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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신성화산 렝가이 (동아프리카 화산, 아루샤 인근, 분화 피해예상)

by Amaa 2025. 4. 1.

올 도이뇨 렝가이(Ol Doinyo Lengai)는 탄자니아 북부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Great Rift Valley) 지역에 위치한 활화산으로, 마사이어로 "신의 산(Mountain of God)"이라는 뜻을 가진 동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활성화된 화산입니다. 세계 유일의 나트로카보나타이트(Natrocarbonatite) 용암을 분출하는 독특한 성분 덕분에 지질학적으로도 매우 희귀하고 주목받는 화산입니다. 이 글에서는 올 도이뇨 렝가이의 최근 분화 기록, 향후 분화 가능성, 피해 규모, 그리고 인접 도시 아루샤(Arusha)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분석합니다.

올 도이뇨 렝가이 산의 주변 풍경과 동물사진

마지막 분화 시기: 2023년 6월

올 도이뇨 렝가이 화산은 최근에도 간헐적인 분화를 지속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의 주요 활동은 2023년 6월에 관측되었습니다. 이때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분출이었지만, 분화구 주변 마을에는 화산재와 가스 배출로 인한 건강 경고가 발령되었습니다.

  • 열 기둥 분출 고도 약 1.2km
  • SO₂ 가스 증가로 인한 인근 학교 일시 폐쇄
  • 인접 지역 농업 손실 약 120만 USD
  • 관광객 입산 제한으로 약 80만 USD 손실
  • 총 피해 추산: 약 2백만 USD (한화 약 27억 원)

다음 분화 예측과 지질학적 경고

올 도이뇨 렝가이는 일반적인 성층 화산과 달리 자주적이고 반복적인 저규모 분출이 특징입니다. 탄자니아 지질조사국(TGS) 및 국제화산연맹(GVN)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지질학적 경고 신호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 화산 분화구 주변 지반 상승율 증가 (연 3cm)
  • SO₂, CO₂ 가스 배출량 상승 추세 (2022~2024 기준)
  • 열감지 위성에서 평균 온도 상승
  • 지하 마그마 압력 증가 및 열수활동 강도 확대

이러한 활동 지표는 향후 2025~2028년 사이에 새로운 간헐적 분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특히 화산 주변 마사이족 거주지와 관광 루트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소규모라도 인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올도이뇨 렝가이 화산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

올 도이뇨 렝가이와 인접 도시: 아루샤(Arusha)

올 도이뇨 렝가이는 탄자니아 북부의 대표 도시 아루샤(Arusha)에서 약 160km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루샤는 동아프리카의 관광·외교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아루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렝게티 국립공원, 응고롱고로 분화구 관광의 거점
  • 동아프리카 공동체 본부 소재 도시
  • 키리만자로 국제공항과 연결되는 관광 허브
  • 전 세계 고급 사파리 투어의 중심지

분화 시 예상되는 영향:

  • 지역 관광 패키지 취소 및 예약 감소
  • 공항 운영 조정 및 항공기 지연
  • 아루샤 지역 숙박·서비스업 매출 감소
  • 마사이족 대피 및 긴급 대응 시스템 가동

향후 중규모 이상 분화(VEI 2~3) 발생 시 예상 피해:

  • 관광산업 수익 감소: 약 5천만 USD
  • 항공 및 교통 운영 차질: 약 2천만 USD
  • 농업·보건 피해: 약 1천만 USD
  • 대피 및 구조 운영비용: 약 5백만 USD
  • 총 피해 예상액: 약 8.5천만 USD (한화 약 1,100억 원)

올 도이뇨 렝가이 화산의 지형 사진
사진 출처 : 구글 지도 - Alicja Kiewra

결론: 렝가이, 독특함이 부르는 책임의 시대

올 도이뇨 렝가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트로카보나타이트 용암을 분출하는 과학적으로 매우 독특한 활화산이지만, 이 특이성은 동시에 상시적인 지질 모니터링을 요구하는 높은 책임성을 수반한다. 최근 분화 활동과 지표 변화는 향후 수년 내 반복적 소규모 또는 중규모 분화의 가능성을 뚜렷하게 시사하며, 아루샤를 중심으로 하는 동아프리카 관광경제와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지속적인 지질 감시와 함께, 관광 안전 대책과 마사이족 커뮤니티 보호 계획을 병행해야 하며, 국제 사회 또한 이 독특한 자연 현상이 단지 신비로 소비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대응과 지원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